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예준)와 충북본부(본부장 김선태)는 7일 오전10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1달이상 진행한 천막농성을 정리하고, 추석이후부터 의료보험료 인상반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의약분업 시행 과정에서 의사들의 기득권 유지와 수입을 보전하기 위한 수단으로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의료보험료 인상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또 사회보험노조 투쟁과 관련 "건강보험공단이 폭력적이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음이 폭로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정부를 직접 압박하는 투쟁을 벌이겠다"고 했다. 이들은 지역의 시민, 사회단체들과 '의료보험료 인상반대 운동본부'를 결성하기로 하고 △의약분업 실시 △의료보험료인상반대 △의료비인상반대 △지역의료보험료 국고지원50%확대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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