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부의장은 지난 90년부터 대림수산 안산공장 지부장을 맡아 왔으며 현 안산지부 부의장이자 경기도 본부와 식품산업노련 여성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 출마배경은?
“한국노총이 방침을 결정한 만큼 조직일원으로 당연히 출마를 고민했고 정치위원회 논의를 거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자본주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사민주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정치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 총선활동은?
“지역의 노조위원장들과 여성조직을 활용해 현장을 파고들어갈 계획이다. 안산도 노동자 밀집지역이기 때문에 적극 활동하면 지지도가 부상할 것이다.
이번에 사민당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그 다음 선거에서는 당선자도 기대할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총력을 다해 뛸 계획이다”

- 민주노동당 후보의 출마도 예상되는데?
“결과적으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크게 연대해 가야한다고 본다. 그 과정으로서 이번 총선에서 페어플레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재홍 기자(jahong@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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