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규 울산지역본부 의장은 지난 91년 S-OIL노조 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현재까지 4선을 했으며 지역 노동계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출마배경은?
“한국노총이 각급 조직에서 1명 이상을 출마시키기로 결의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역의 대표성 있는 의장이 직접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총선활동의 중점은?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들이 뭉치면 사민당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결국 노동운동가들의 역량에 달린 일이다.
더구나 울산은 노동자 지역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에게 사민당 정책을 홍보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설득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노동운동과 병행하면서 총선을 치를 것이다”

- 민주노동당과의 연대 계획은?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올 총선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공조해 나가자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유하고 있다. 이 기조 아래 울산지역 노동자 후보들의 총선활동을 벌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jaehogn@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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