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0여일간의 파업을 벌였던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위원장 정종우)의 사무실 개소식이 28일 오후5시께 신당동 근로복지공단 서울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조 사무실은 앞으로 비워지는 공간에 우선 배치한다는 지난해 12월 노사합의에 따라 공단 서울본부 4층에 마련됐다. 정종우 위원장은 “본청 건물에 자리 잡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투쟁의 결과로 얻어낸 것”이라며 “이용석 열사의 뜻에 따라 단협 이행 투쟁과 비정규직문제 해결 투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무실 개소식에는 민주노총 홍준표 부위원장과 공공연맹 이승원 위원장 등 민주노총, 공공연맹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학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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