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신부국강병론-2만불시대를 향한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신라호텔에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갖는다.

경총은 8일 “올해 총선, 노사관계 불안, 북핵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매우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경영환경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연찬회도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처방을 제시함으로써 경영자들의 기업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이 ‘2만불 시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3일간 모두 13명의 전문가들이 첨단 산업과 경제 전망, 경영환경 등에 대한 강연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연찬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2만불시대 달성의 전제조건’을 주제로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여하는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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