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이 1일 새해를 맞아 당직자들과 당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신년 단배식을 갖고 올해 4월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장기표 대표는 “열사들의 뜻을 받들어 올 총선에서 반드시 보수정치를 몰아내고 민주복지사회의 기틀을 다지자”며 보수정치 타파와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새해에는 21세기 정보문명시대에 부응할 이념과 정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활력을 불어넣을 진보정당으로 사민당이 거듭나야 한다”며 “절망의 정치를 희망의 정치로 바꾸는 원년이 되자”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민당은 한국노총의 총선지원체제가 꾸려지는 대로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조만간 총선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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