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 소속 학교비정규직 노조원들이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요구하며 릴레이투쟁에 이어 5일부터 정부종합청사 교육인적자원부 정문, 후문에서 다음달 19일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한다.

5일 전국여성노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은 학교비정규직 영양사, 화요일 학교급식조리원, 수요일 학교과학실험보조원에 이어 목요일은 학교도서관 사서가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한다.

전국여성노조는 “교육부에서 학교비정규직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했지만 그에 대한 답변이 없으며 정규직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임금은 60만원으로 정규직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노동조건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아 시위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여성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교육인적자원부 앞에서 100여명이 모여 학교과학실험보조원, 급식조리원, 학교도서관 사서 100여명이 모여 릴레이 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조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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