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노동당 울산북구 국회의원 후보가 조승수 전 울산북구청장과 정갑득 전 현대차노조 위원장의 결선투표로 가려지게 됐다.

23일 개표된 민주노동당 울산북구 국회의원 후보선출을 위한 당원 1차 투표에서 조승수 후보는 전체 1435명 중 가장 많은 528명의 지지를 얻었으며 정갑득 전 위원장은 513표를 얻어 2위를 차지 했다.

김광식 전 현대차노조 위원장은 386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으며 박병우 농협노조 울산지부장은 5표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조승수 후보와 정갑득 후보의 결선투표는 29일, 30일 이틀동안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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