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운송하역노조 정일울산컨테이너터미널지부(지부장 김종만)가 5일 노조 교섭위원이 교섭 중에 전출 된 것 등과 관련 파업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교섭이 진행되던 중에 회사가 김종만 지부장을 부산 7부두로 전출시켰다"며 "이는 교섭의지가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부당노동행위로 지난 달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제소했고 직접적인 파업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노조는 △적정인원 확보 △전임자 노조활동 보장 등을 덧붙여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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