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노조는 5일 임시대의원대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고용안정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축협중앙회노조는 "노조는 새 통합농협에서는 인권탄압에 해당될 정도로 불이익이 진행, 조속히 해결돼야 할 것"이라며 △직급조정 추가 추진 반대 △집단왕따 즉각 중단 △대기·보직관리·격오지 발령 등 부당·차별행위 철회 △보복성 감사 해명 △대등통합원칙 충실 및 고용안정보장 △축산 전문성·독립성 보장 등을 요구했다. 또 노조는 "조직적 집단왕따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실정법 위반으로 즉각 고소·고발을 취하는 등 전면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어 이날 취임한 조증희 신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1 통합원칙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당했던 모든 불이익과 탄압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고용안정 투쟁이 시작됐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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