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이 지난 1일 열린 노사정위원회 근로시간단축특별위원회에 서 운수노동자들의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논의기구를 제안하고 나서 주목된다.

자동차노련은 "근로기준법 개정 등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되더라도 운수업과 운수노동의 특수성상 운수노동자들에게 실익이 있을 지 의문"이라며 "운수노동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시간단축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취지를 밝혔다.

자동차노련 박연정 정책홍보국장은 "운수노동자들의 장시간 근로로 말미암아 교통사고 등 시민의 안전보호와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힘든 상태"라고 밝혔다. 자동차노련은 지난 5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같은 사항을 결의하고 건교부 등 관계당국에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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