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자재창고 부분의 아웃소싱 전환을 추진해 온 회사측은 최근 해당부서의 정규직원을 전환배치한 데 이어 S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노조는 더 이상의 아웃소싱을 않는다는 약정서를 쓰면 이를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회사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회사측이 현장에 10여명의 용역인원을 투입하려 했으나 노조의 경고로 무산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측은 판촉직 40여명을 일괄 퇴직시킨 뒤 유통자회사로 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