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채용박람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온라인 박람회는 다음달 1∼16일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오프라인 박람회는 다음달 15∼16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오프라인 박람회는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잡코리아는 이외에 다음달 22∼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바이오벤처협회와 공동으로 ‘바이오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크루트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인터넷 검색포털야후코리아와 공동으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는 대기업관, 외국계기업 채용관, 석-박사 채용관, 전역장교 채용관 등으로 구성되며 면접전략, 이력서 작성법 등을 제공하는 취업 가이드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인크루트는 이와 함께 지방 대학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 부산 등 6개 지역을 순회하며 취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지방 노동청과 인터넷포털 다음 취업센터는 다음달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며, 다음달 9∼10일에는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카우트는 다음달 4일까지 금융, 패션, 영업, 뷰티 등 분야별로 구축된 특화 사이트를 통해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채용업계 관계자는 “분야별로 특화된 취업박람회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어서 구직자들은 자신의 특성과 관심분야에 맞는 박람회를 선택해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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