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나라당 간사로서 성실한 국정감사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노사관계 로드맵'에 우선 집중한다는 계획. 이번 법·제도 선진화방안이 정부 주도로 진행되면서 노사자율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짚어본다는 것.

또한 노사관계 로드맵에 대해 노사의 불만이 큰 상태에서 합의할 구체적 방안이 부실하다는 입장. 정부가 주도하다가 노사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절차만 민주적이고 내용은 권위적"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이다.

고용허가제 후속대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외국인노동자가 취업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고용안정센터, 출입국관리소, 각종 서류 준비 등에 시간이 상당부분 필요한 상태에서 브로커가 활개를 치는 등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을 촉구할 예정.

그밖에 비정규직 문제 중 특히 건설업에서 산재 발생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 점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박혁규 의원(경기광주, 한나라당 간사)
* 경기도 의회 3선, 한나라당 원내부총무(현), 16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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