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천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금융노조국민은행지부 위원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결과 총 6팀이 출마해 격전이 예상된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기)에 따르면, 30일 오후4시30분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류시철, 임승득, 이낙원, 김철, 최규덕, 배명록(이상 위원장후보자·접수순) 등 6팀이 등록했다.

후보 대부분이 전현직 노조간부 경력을 갖고 있는데 현직 간부로는 최규덕 금융노조 정책실장(위원장 후보)과 현 지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정경옥(이낙원후보조 부위원장 후보)부위원장이 출마했다.

국민은행지부 선거는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3명 총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러닝메이트제로 치러진다. 선거운동은 내일부터 개시되면 오는 20일 투표를 갖는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팀이 없을 경우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에 나선다.

잔여임기는 내년1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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