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2003년도 명장·우수지도자 및 기능장려우수사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기능수준이 높은 명장에는 생산기계 직종의 황해도 (42)씨 등 22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정부포상(명장휘장)과 일시장려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매년 동일직종에 근무하는 동안 기능장려금 50∼150만원씩 지급된다.

이와 함께 기능인력 양성 부문에서 인정받은 우수지도자로는 광주공고 이희수(43)씨 등 5명, 기능인 우대 및 기능장려에 모범적인 우수사업체로는 아이앤아이스틸(주)이 선정됐다. 우수지도자에게는 정부표창 및 500만원의 일시장려금이 지급되며, 기능장려우수사업체에는 정부표창과 명판수여, 정기근로감독 면제(5년), 직업능력개발훈련비용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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