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통합만이 개혁이라면, 육해공군 통합하는 것도 개혁이냐, 그리고 민영화가 잘하는 것이라면 치안과 국방도 민영화하면 되는 거 아니냐(김용 후보)"-정부 구조조정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신노사관계는 새마을 운동식 발상이다(이남순 후보)"- 정부의 신노사관계정책에 대한 한국노총의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 '논평의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하면서.

"노총 대의원들이 위원장 선거 끝났다고 우루루 빠져나갈 정도로 수준이 낮다고 보지 않는다 (이광남 후보)"-규약개정을 선거전에 할 것인가 이후에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나는 쇠를 만지는 노동자다(유재섭 후보)"-조직의 결정을 성실히 따르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출마의 변 중에서
"더 이상은 노총 위원장이 임기중에 정치권에 가서는 안된다(박헌수 후보)"-정계진출 및 정치세력화에 대한 견해를 묻는 방청석 질문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몇 석 얻긴 했으나 이러한 작은 실리를 얻은 대신 조직의 신뢰라는 더욱 큰 것을 잃었다며.

"이번 토론회의 최대 수혜자는 김용 위원장이다(토론회를 지켜보던 노총 한 관계자)"-타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취약한 김용 후보 토론회로 인해 짭잘한 선전효과를 볼 것이라며.

"고민은 해 봤으나 이 정도가 정도(正道)가 아닌가 생각한다(이원보 사회자)"-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과거 행적도 밝혀보자는 방청객 질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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