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는 "집단산재 요양에 들어간 조합원들이 병원에 돌아왔을 때 무엇보다 사업장 노동환경이 정상화돼 있어야 한다"며 "지금의 청구성심병원 상황에선 이들이 돌아와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공대위는 "이번 특별근로감독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부당노동행위 근절 등 노사관계 전반의 변화를 이루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대위의 이번 '노상투쟁'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병원 앞에서 선전전과 청구성심병원 조합원 돕기 모금운동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