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에서 통일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통일캠프는 노조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통일영화, 공연 등이 마련된 통일문화제와 영월 동강에서 통일 래프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얼굴 페인팅, 통일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노조 이병렬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통일캠프는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아 조합원들의 참여를 높여 통일의식을 고양시키고 심신을 단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조합원 대다수가 여성들인 만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숙박 장소, 프로그램 등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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