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열 전국축협노조 위원장이 29일 저녁 7시 석방됐다.

서울지법은 29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김의열 노조 위원장, 김태균 정책부장에게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이날 석방했다.

이에 따라 사무금융연맹, 전국축협노조 등 관계자들은 이날 저녁 7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김의열 위원장 석방 환영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서울지법은 지난 24일 김 위원장과 함께 구속됐던 김주석 사무처장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먼저 석방한 바 있다.

한편 전국축협노조는 강제적인 협동조합 통합 반대와 농협법 재논의를 요구하며 지난 5월말 닷새동안 전 조합원이 등 총파업을 벌인 바 있으며, 김 위원장 등 3명이 구속됐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