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발생한 호성케멕스 폭발사고 보상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유족들은 지난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여수시청, 지방노동사무소 등을 항의 방문해 빠른 사고수습응 요구했다.

유족대표단은(단장 박양진 40.고 박양준씨 유족)은 지난 27일 밤 사측이 산재보험을 제외한 위로금을 2천만원을 제시하자. "개값 취급한다"며 반발, 호성케멕스 회사관계자들의 영안실 출입을 막고 있다.

유족들은 사체수습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며 사측의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다. 현재 사망자들의 시신은 여천전남병원에 안치되어 있고 부상자들은 여수성심병원,제일병원,여수전남병원에 입원중인데 중환자들의 상태가 심각한 상태다.

한편 경찰의 사고현장 감식결과가 이번주 안으로 1차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장의 폭발부분 기계장치등이 폭발로 사라진 상태라서 사고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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