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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 임단협 막바지 절충11일 교섭서 임금 등 미타결 쟁점 합의시도
금융노사는 11일 오후 은행연합회관에서 노사 각 7인이 참여하는 산별중앙교섭을 갖고 올해 임단협 타결을 위한 막바지 절충을 시도했다.

지난 5월말부터 시작된 임단협에서 노사는 그 동안 쟁점이었던 양성평등 조항, 노조재정자립기금 조성 등에 합의한 데 이어 비정규직 차별해소 문제도 노사가 의견접근을 이루면서 올해 임단협 타결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임금부문에서 그 동안 동결을 제시했던 사측이 '3.3%±α'를 제시하며 한발 물러서고 노조도 사용자측이 물가상승률과 생산성향상 비율을 적용해 성의를 보인다면 당초 11.4% 인상에서 수정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사는 양성평등과 관련해 산전산휴 휴가를 105영업일(토일 공휴일 제외)까지 부여하고 승진 등에 있어서 여성할당제도를 도입, 제도적으로 여성의 승진이 보다 쉽도록 했다. 노사 공동 실사를 거쳐 공동육아제 도입도 추진키로 했다.

또 오는 2007년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대비해 노조자립기금을 노사가 조성키로 한 데 이어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해 노사가 공동선언을 통해 노력하기로 의견접근을 이룬 상태다. 다만 정년연장과 관련해 은행측이 경영여건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내년에 중점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11일 교섭에서 막바지 쟁점으로 남은 임금인상률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해 타결을 시도하면서 이달말까지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윤춘호 기자(ych01@labornews.co.kr)

윤춘호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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