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로 중단됐던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단협 교섭이 4일 재개된다. 또 노조의 부분파업도 휴가가 끝나면서 이날부터 이어진다. 현대차 노조는 이미 4일과 5일 주야 각 3시간씩의 부분파업 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현대차 노사는 4일 오후 2시 울산공장에서 노조가 개정 등을 요구한 임단협 80개 조항 가운데 미타결된 18개 쟁점과 3대 핵심 요구안을 놓고 절충을 벌인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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