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노조는 이번 '장사투쟁'의 목적을 "선전전과 함께 모자란 투쟁기금을 모으고 회사측에 노조의 투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인사동 도로 공사로 협소한 공간에 테이블 한 개를 놓고 판매를 시작한 노조는 도자기, 수놓은 컵받침, 윷, 도자기 악세사리 등의 품목을 팔고 있다.
노조 간부에 의하면 "예전에 거래하던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물건을 구하고 있다"며 "매장에서 팔 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물레 시연도 계획하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의 힘찬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통인노조의 '장사투쟁'은 무기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16-297-5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