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지난 6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대표선수단과 소속업체 대표, 지도교사 등 140여명을 청와대에 초청, 노고를 치하하며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노 대통령은 "기능인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존경과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기능올림픽 출전선수 등 우수한 기능인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생애에 걸쳐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67년 제16회 스페인대회를 시작으로 국제기능올림픽에 모두 22회 참가했으며, 77년 첫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93년 대만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14회에 걸쳐 종합우승을 지켜왔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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