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SK텔레콤노조 등 5개 노조로 구성된 '한국IT산업노조협의회'(IT노협)도 금속노조에 이어 주5일제 시행을 위한 노사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이이서 주목된다.

IT노협은 지난 18일 소속 5개 회사에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사공동 워크숍'을 23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IT노협은 "주5일 근무제는 시대의 흐름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사업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태"라며 "유무선 통신업종이 갖는 공통성에 기반해 5개 노사가 공동으로 머리를 맞댄다면 훨씬 발전적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워크숍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워크숍은 각 회사별로 임원과 담당자, 노조간부 2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5일제 시행에 대한 노사간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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