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여성할당제 도입 활동을 본격화한다.

한국노총은 여성할당제 도입을 위해 7월부터 석달간 각 지역 회원조합 순회간담회를 진행하며 11월 '여성할당제 쟁취 조합원 걷기대회 또는 등산대회', 12월 회원조합 여성간부세미나 등의 일정을 세워 놓았다.

회원조합 순회간담회는 오는 7일 금속노련, 정보통신노련을 시작으로 9월말 고무노련까지 진행되며 여성할당제 실무추진위원과 한국노총 여성본부장 등이 각 연맹을 방문,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노총은 2004년 2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여성할당제 실시를 내용으로 한 규약개정안 통과를 목표로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연윤정 기자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