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서 이 안건은 전체 채권단으로 부터 78.06%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이에 따라 128명의 개인투자자와 군인공제회, 학교법인 등 8개 법인은 원금의 90.3%(소송비용 포함), 15개 일반 기업들은 원금의 75%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신협과 상호신용금고, 새마을금고 등 109개 금융기관들은 원금의 83.3%를 돌려받게 된다.
채권단은 오는 29일 대우차 무담보 CP 상환대금 3천238억원을 모아 늦어도 이달말까지 개인과 법인 투자자들에게 해당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대우차 무담보 CP 투자자들은 지난해 8월 대우자동차가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원리금을 지급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