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통산 14번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5일 스위스 상갈렌에서 막을 내린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로 2위인 개최국 스위스(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37개국에서 모두 700여명의 우수 기능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국은 38개 직종에 선수 39명이 출전했다. 3위는 대만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금메달의 경우 동탑산업훈장 및 상금 1,200만원, 은메달은 철탑산업훈장 및 상금 600만원, 동메달은 석탑산업훈장 및 상금 400만원과 매년 146∼260만원의 기능장려금이 지급되며, 산업 기능요원 편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시험면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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