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가 중장기 노사관계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구성한 노사관계발전추진위가 21일 첫 회의를 갖는다.

노사관계발전추진위(추진위)는 지난달 29일 대통령이 참석한 노사정위 본회의에서 공식 보고된 데 따라 열리는 것으로, 공익위원 중심으로 구성·운영되며 노사대표는 필요시 참관인 자격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추진위 위원장은 노사정위 위원장, 위원은 노사정위 상임위원(간사), 노동부·재경부·산자부 차관, 노동연구원장, 노동교육원장, 노동개혁 T/F팀장, 김장호 교수(노동경제학회), 이흥재 교수(노동법학회), 현오석 박사(무역협회 연구소장)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또 추진위 활동을 보좌하는 연구반이 별도로 구성됐다. 반장은 노사정위 상임위원, 반원에는 노사정위 수석전문위원(간사), 배규식 노동개혁 T/F팀 전문위원, 이장원 한국노동교육원 연구위원, 황기돈 한국노동교육원 교수, 박능후 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복지팀장, 김태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정승국 박사(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정은보 재경부 조정1과장, 강남훈 산자부 산업혁신과장, 정이환 서울산업대 교수, 강우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정지원 노사정위 기획과장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추진위는 매월 1회 정례회의를 갖게 되며 필요하면 수시 개최할 수도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선 향후 발전전략 마련 일정과 구체적 논의 의제가 다뤄진다.
노사정위는 이와 관련, △8월 사회적 협의와 제도정비를 위한 의제 개발 △9월 실태조사 및 분석 △10월 규범정비를 위한 연구 및 의제 논의 △11월 협의 및 조율 △12월 노사관계 발전전략 수립 등의 일정을 본회의에서 제출한 바 있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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