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5일 성명을 내고 "정부여당이 고용허가제 도입키로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현 제도를 유지하자는 경제계의 반대가 있지만 이에 흔들림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존하는 산업연수생이나 불법체류취업자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산업연수생 제도의 모순을 철저히 바로잡기 위해 보다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 입법과정과 제도의 시행과정에 한국노총도 참여해 외국인노동자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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