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위원장 지재식·사장 이용경)가 16일 오후 교섭위원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단협 교섭에 돌입했다.

노조는 △개악된 인사보수규정 철회 △임금 9.1% 인상 △연·월차 강제사용 금지 △해고자 복직 △복지기금 출연 및 학자금 지원 △단체협약 갱신을 올해 임단협의 6대 요구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노조는 본교섭이 시작되는 오는 20일 본사에서 '2003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조합간부 결의대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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