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위원장 최상림)가 오는 29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로 오는 28일부터 5일간 '여성노조운동의 전망과 연대'를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연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세계 최초로 여성노조를 만들었던 덴마크 여성노조, 인도 가내여성노
동자들의 문제를 세계적 쟁점으로 부각시킨 인도SEWA, 일본 동경여성노조, 오사카여성노
조, 홍콩여성노동자회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여성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상황과 이를 극복해나간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경제의 세계화에 따라 날로 증가하는 여성노동자들의 비정규직화, 빈
곤화에 대처하기 위한 대안과 연대를 모색하게 될 것이다"고 한다.

특히 여성노조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여성노조운동에 관심있는 사람들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2시 종로성당 3층에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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