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노조(위원장 구충일)는 24일 제8대 노조지부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부여지부와 본연지부는 당선자를 배출했으나, 경산지부는 26일 재투표를 하게 됐다.

지부장후보로 부여지부 김종호씨와 본연지부 엄영훈씨가 단독출마하여 각각 81.3%지지와
90.3%의 지지로 당선이 확정됐다.

그러나 조합원이 가장 많은 경산지부는 기호1번 강호천(7대 경산지부장)씨와 기호2번 안인
호(5, 6대 경산지부 사무국장)씨가 경선을 벌여 경산지부 조합원 767명중 663명이 투표에 참
석하여 기호1번 강후보가 325표(49.02%), 기호2번 안후보가 326표(49.17%)를 얻었으며, 무효
12표로 과반수 득표자를 내지 못했다. 이에 선관위는 과반수 득표한 후보가 없어 8월25일과
26일 양일간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일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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