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채용을 위한 기업의 면접방식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15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진행했던 면접방식(복수응답가능)으로 '집단면접'이 60.1%(95개사)로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1대1 개인면접' 24.7%(39개사), '집단토론면접' 15.8%(25개사), '프레젠테이션면접' 12%(19개사), '블라인드 면접(무자료 면접)' 7%(11개사), '기타'방식 14.6%(23개사)를 차지해 다양한 면접방식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중 34.2%(54개사)는 '단독＋집단', '토론＋집단', '프리젠테이션＋집단토론' 등 2가지 이상의 면접방식을 병행해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한층 강화됐음도 보여줬다. 하반기 도입하고 싶은 면접방식으로는 '집단토론면접'이 24.1%(38개사), '프레젠테이션면접' 20.7%(33개사), '집단면접' 15%(24개사), '1대1 개인면접' 12.5%(20개사)의 순으로 면접의 다양화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연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