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24일 조합원과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제3회 금융노동자 가족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갖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양성평등 실현'을 촉구했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거북이 마라톤대회는 매년 임단협을 앞두고 조합원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올해는 금융노조가 비정규직과 양성평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대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5km, 10km, 21km 코스로 개인, 단체, 가족별로 종목이 마련됐으며 그밖에도 각 지부대항 단체 줄넘기 대회,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윤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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