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광종)은 15일 오후 연구원 회의실에서 세진물산(주)에게 '보호구 제조업체 등록증'을 수여한다.

'보호구 제조업체 등록제도'는 보호구의 신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 능력의 향상과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보급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로서 현재까지 20여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보호구 제조업체로 등록하게 되면 설계·연구·시험 및 시공에 관한 기술지원을 받게 되고, 신제품·신공법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용 및 국내 전시회 개최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 받게 된다. 또 보호구 부분시험의 경우 시험비용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고, 품질관리 능력이 우수하다고 인정돼 공단 수거검정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받는 등 다양한 지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세진물산(주)는 지난 92년 설립된 방진, 방독 마스크 제조업체로 최근 3년간 공단의 보호구 수거검정에서 불합격된 사실이 없으며 △2001년 공단 주최 안전기기 검정대상에서 방독 마스크부분 장려상 수상 △2001년 8월 유망 중소기업 지정 △2002년 4월 공단 CLEAN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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