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앞으로 경영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재의 산업재해를 절반으로 감소시킨다는 취지로 안전보건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효과적인 기술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식경영 시스템(이루미)'을 구축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12일 오후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공단 임직원과 20개 지역 소속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영시스템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이번 지식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전 직원의 68%를 차지하는 전문기술인력(박사 및 기술사 27.3%, 기사 40.7%)의 정보공유를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기술역량의 강화와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능력을 높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재해감소는 물론 산재예방전문기관으로서 선도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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