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0.21 수 11:01
상단여백
HOME 정치ㆍ경제 경제일반
한라공조 정규직노조원 351명 설문 - "동일노동 동일임금 찬성" 63%파견제 폐지 53.5%…"감원 비정규직 먼저"도 75.5%

비정규직 문제에 관한 한라공조 정규직 노조원들의 의식이 이해관계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공조 정책기획국이 최근 조합원 생활실태 설문조사 중 비정규직 노동자와 관련한 의견을 물어 351명의 설문지를 수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동일임금 동일노동으로 비정규직과 정규직간 차별을 없애야하느냐는 물음에 찬성26.6%와 적극찬성 36.4% 등 모두 63%가 찬성 입장이었으나 반대도 33.7%로 나타났다.
또 비정규직노동자의 고용은 어떤 제한없이 자유롭게 해야하느냐는 질문에 31.5%가 찬성으로 나타났고 62.4%가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현행 근로자파견법에 대해선 폐지가 53.5%, 동일노동 동일임금 개정 32.8%, 현행유지 9.7% 등으로 나타났다.

감원이 필요할 경우 비정규직을 먼저 해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75.5%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24.5%에 그쳤다. 정규직이 비정규직에 비해 임금이 더 많은 게 당연한가라는 질문엔 50.9%가 그렇다고 답했고 49.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노조원들은 비정규직의 현재 처지에 대해서는 법개정 등 개혁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자신들(정규직)과 이해관계가 직결된 질문이 나왔을 때는 거부 반응이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자의 79.7%가 언젠가는 자신도 비정규직이 될 수 있다고 답해 다수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의 노조가입 문제에 대해선 63.9%가 같이 활동해야 한다고 답했다.

대전= 김문창 기자

김문창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문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