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3회 남녀고용평등대상’시상식이 1일 서울 대한상의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1~7일) 기념식을 겸해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제일기획이, 우수상은 한국P&G판매(유) 아시아나항공㈜ 대한주택공사 포항성모병원 ㈜KAT시스템 갈더마코리아㈜ ㈜삼보에이팩 ㈜청주패밀리 등 8개사가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신상석 한국일보사사장, 박길상 노동부차관, 박용성 대한상의회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전재희 한나라당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기홍 노동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고용의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모성보호와 보육문제에 대한 사회분담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영파의료재단 김광자 대표이사가 국민훈장을 받는 등 남녀고용평등 환경조성 및 인식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31명이 정부 포상 및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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