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시 3분께 서울 수색동 국철 수색역에서 철도청 정비직원 김모(34)씨가 2552호 화물열차에 깔려 오른쪽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철도청 직원들은 “김씨가 정비 작업을 마치고 어두컴컴한 선로를 가로질러 사무실로 가던 중 차량을 분리하는 입환작업을 하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깔린 것 같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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