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노사협력팀 신설 은행권이 임단협에서 산별교섭을 하기 위한 준비 에 들어갔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에서 산별 교섭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달 말 노사협력팀을 신설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들이 개별적으로 임단협 협상을 하다보니 업무에 차질이 생기 고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는데다 금융산업노조도 산별교섭을 바라고 있어 전 담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일단 노조위원장 출신인 팀장과 외부에서 뽑은 공인노무사 출신 전문 위원으로 팀을 구성한뒤 일이 많아지면 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검토작업을 거쳐 당장 올해 임단협부터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과 노사협력팀이 사용자단체 대리 대표로서 금융산업노조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 고 말했다.

이에대해 금융산업노조는 "개별은행의 사정이 다른만큼 당장 일괄적인 산별교섭 은 어렵겠지만 노사협력팀을 만드는 등 체제를 갖췄다는 것만으로도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산별교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노동정책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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