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이 전국대의원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민주사회당 당직자에게 당대표직 사임서를 제출했다.
당대표 사임은 지난해 10월 30일 한국노총 중앙위원회에서 "대의원대회가 개최되는 2월까지 노총위원장과 민사당 대표직을 겸임할 수 있다"고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3일 민사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 3개월여 동안 당대표직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민사당은 당대표 영입 작업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노총은 26일 대의원대회에서 "민사당의 발전을 위해 조직적인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송은정 기자(ssong@labornews.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