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은 오는 3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노조건설방침을 최종 확정한다.
이에 앞서 연맹은 지난 18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번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심의할 안건을 정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반기 사업평가와 하반기 투쟁방침, 산별노조 건설방침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금속산업연맹은 10월에 만들어질 산별노조의 조직체계와 관련, 지부의 기본단위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놓고 격론을 벌여왔다. 지역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 기업지부 등을 다양하게 열어놓을 것인지에 있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이와관련 전재환 연맹 사무처장은 "현재로선 23일 열리는 중앙위에서 단일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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