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지원 노무사 과정이 1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로 2기를 맞는 이번 과정에는 지난해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하고 현재 연수중인 수습노무사 147명 가운데 노조에 채용되기를 희망하거나 노무법인을 개업하더라도 민주노조운동에 대한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수습 노무사 37명이 참가했다.

또 참가자들은 2주 1회의 실무교육을 비롯, 각종 교양교육과 토론회를 개최하며 노동위원회의 노동자 구제신청사건에 대한 지원과 노조활동에 대한 상담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노무사들이 노동운동으로 대거 진출하는 것이 사용자 편향적인 현실을 제어하고 노동자 권리 신장에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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