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미용사 텔레마케터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 노무사 변호사 등이 향후 5년간 고용전망이 좋은 직업으로 꼽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이 국내 2백18개 직업의 향후 고용 전망 등을 정리해 10일 펴낸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고용전망 1위는 애완동물미용사가 차지했다.

그 다음은 텔레마케터 노무사 등이 선정됐다.

변리사 수의사 결혼상담원 사회복지사 바텐더(조주사) 물류관리사 웹개발자 경호원 한의사 등도 상위 유망직업에 올랐다.

임금이 높은 직업은 변호사 항공기조종사 최고경영자 변리사 의사 회계사 치과의사 세무사 등의 순이었다.

여성 비율이 높은 직업은 무용가 유치원교사 간호사 보육교사 영양사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평균 학력이 높은 직업군에는 대학교수,인문학자 및 과학자,임상심리사,컴퓨터보안전문가,자원공학기술자 등이 포함됐다.

농업인 경비원 법무사 임업인 등은 연령이 많은 직업으로,프로게이머 모델 컴퓨터게임개발자 바텐더 영양사 카지노딜러 경호원 등은 연령이 낮은 직업으로 분류됐다.

특히 산업구조개편에 따른 직업의 변화로 컴퓨터게임개발자 프로게이머 쇼핑호스트 이벤트기획자등 IT및 서비스관련 직업들이 새로 이번 통합본에 포함됐다.

중앙고용정보원관계자는 "한국직업전망서는 인력수급전책결정에 기초자료로 제공될뿐 아니라 청소년과 구직자의 직업선택에도 많은 도움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노동부 산하 고용안정센터,시군구 취업알선센터 등에서 열람 가능하며 이달까지 고용안정정보망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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