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007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28일 결의했다.

전경련은 이날 열린 1월 회장단회의 및 제1회 이사회에서 "새해에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 북핵 문제, 노사관계 불안 등 대내외의 여러 경영애로요인이 겹쳐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동북아경제중심국가 건설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방안 수립과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경련은 "회장단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어갈 구체적인 정책제언을 마련하도록 사무국과 한국경제연구원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또 이날 회의에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총회 전까지 매듭을 짓겠다고 밝혔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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