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관련 국내외 자격증을 22개나 취득한 전문가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7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광학기기 제조업체 S사 생산팀 과장으로 근무하는 서상철(44)씨는 비파괴검사 관련분야에서 국가기술자격 등급(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전문가로 기록되고 있다.

서 씨는 군복무시절 비파괴검사 기능사부터 산업기사까지 자격증 5개를 취득한 이래 최근 미국 비파괴검사학회(ASNT)에서 시행하는 LEVELⅢ(우리나라 기술사 자격증에 해당) 자격증을 5개나 취득하는 등 비파괴검사 관련 자격증 22개를 취득한 상태다.

한편, 비파괴검사는 산업의 소재, 기계부품, 구조물, 교량, 플랜트, 조선, 항공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제조 및 보수 단계의 품질관리와 안전진단을 책임지는 핵심분야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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