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신청서에서 정 전명예회장의 지분을 이달말까지 채권단에 매각형태로 양도한 뒤 그 증빙서류를 추후에 제출하겠다고 약속할 방침이다.
현대는 또 채권단이 오는 12월22일까지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때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은 매각대상에서 제외하고 ▲주식매각에 따른 손실을 채권단에 끼치지 않는다는 등의 조건을 신청서에 명시할 예정이다.
현대 관계자는 "이번 주안으로 계열분리 신청을 매듭짓는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현재 법률검토가 진행중이며 18일 오후께 제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