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FTU는 "이주노동자들의 급증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그로 인해 만들어진 경제적 불균형에 의한 것"이라며 "이들이 세계화의 주요 특징이 됐음에도 여전히 차별과 착취 속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ICFTU는 또 "동일노동에는 동일노동조건과 동일임금이 제공돼야 한다"며 "모든 노동자들에게 동일한 노동조건과 임금, 사회보장과 노조권리를 부여하고 있는 ILO 기본 규약들을 이주노동자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ICFTU는 현재 전 세계 이주노동자 수를 불법체류자까지 포함해 4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